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님의 기도 (문단 편집)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하느님의 자녀 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 '''『가톨릭 교회 교리서』 원문 열람'''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777|{{{#008000,#ccffcc 2777항}}}]]'''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778|{{{#008000,#ccffcc 2778항}}}]]''' || '삼가 아뢴다'는 말은 조심성의 표현이면서도, 사실은 대담성을 표현한 말이다.[* 『간추린 가톨릭 교회 교리서(한국천주교주교회의)』 316면.]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를 단순히 주종관계로만 본다면 인간이 신에게 '삼가 아뢴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 '''"아버지"''' || '''『가톨릭 교회 교리서』 원문 열람'''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779|{{{#008000,#ccffcc 2779항}}}]]'''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780|{{{#008000,#ccffcc 2780항}}}]]'''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781|{{{#008000,#ccffcc 2781항}}}]]''' || 주님의 기도에 성령이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기에 우리는 성령의 역할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성령은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으로 하여금 성부를 "아빠! 아버지!"(로마 8,15 그리고 갈라 4,6)라고 부를 수 있도록 한다. '''"우리 아버지"''' || '''『가톨릭 교회 교리서』 원문 열람'''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786|{{{#008000,#ccffcc 2786항}}}]]'''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787|{{{#008000,#ccffcc 2787항}}}]]'''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788|{{{#008000,#ccffcc 2788항}}}]]''' || 즉 '우리 아버지'는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맺어진 '하느님과 백성'이라는 새로운 상호 소속의 관계를 의미하며, 그 관계는 그리스도를 통한 새롭고 영원한 계약으로 이루어진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성찬 전례의 [[미사/성찬 전례#성찬 제정과 축성문|성찬 제정과 축성문]]을 떠올릴 수 있으며, 또 Communio(친교)라는 의미의 [[미사/성찬 전례#영성체 예식|영성체 예식]]을 떠올릴 수 있다. 한국어의 '우리'에는 단순한 친밀감을 표현하기 위한 용법이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 아버지'에 담긴 의미의 무게를 잘 모르고 넘어가기 쉽다. 이러한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가톨릭 교회 교리서』 2790항은 "문법적으로, '우리'라는 낱말은 여러 사람에게 공동으로 관계되는 것을 가리킨다."라고 언급하며, 거기에 친교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가르친다. || '''『가톨릭 교회 교리서』 원문 열람'''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790|{{{#008000,#ccffcc 2790항}}}]]''' || 따라서 진실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우리 아버지'라는 표현은 개신교인들이나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다른 종교의 형제들, 나아가 하느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고백할 줄 모르는 인류 가족 모두에 대한 사랑에까지 우리의 기도를 확장하는 셈이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792-2793항.][* 『간추린 가톨릭 교회 교리서(한국천주교주교회의)』 317면.] '''"하늘에 계신"''' || '''『가톨릭 교회 교리서』 원문 열람'''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794|{{{#008000,#ccffcc 2794항}}}]]''' || || '''[[https://cbck.or.kr/Documents/Catechism/Read/2796|{{{#008000,#ccffcc 2796항}}}]]''' || 한국 천주교 신자들은 이 표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한국 천주교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천주' 또는 '하느님'이라고 부른다는 점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794항이 말하듯, 하늘은 하느님의 위엄을 가리킨다. 동시에 하늘은 의로움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하늘'이라는 표현은 이미 여러 전례문과 기도문에 등장한다: *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미사 통상문」 31항, [[거룩하시도다]]. * "그리하여 이 제단에서 성자의 거룩한 몸과 피를 받아 모실 때마다 '''하늘'''의 온갖 은총과 복을 가득히 내려 주소서.": 「미사 통상문」 94항, 감사 기도 제1양식. *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 알렐루야.": [[부활 시기|부활]] 삼종 기도. *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대림 시기|대림 제4주일]] 입당송.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